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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13

2003

2시간 2분

한국 공포/호러 드라마틱 스릴러

설명

: 결혼을 앞둔 준우(박신양)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다. 한번에 그가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갈 때 잠이 들어서 종착역까지 가버렸다. 깨어나더니 옆에 서로 기대면서 앉아 있는 두 여자를 발견한다.그는 여자들을 깨우지 않고 혼자 내렸다. 다음날 준우가 어제 본 두 여자는 지하철에서 죽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죄책감에 빠졌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갑자리 잠들어버리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연(전지현)을 만난다. 연은 한번 기절하고 깨어날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는 음양안을 갖게 된다. 준우는 구세주를 만난다고 생각한다. 연이 두 여자의 망령에 대해 알아봐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