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대보와 동생 소보는 고독하고 의지할 데가 없어 서로 의지하며 정이 매우 깊다. 두 사람은 하루 종일 빈둥빈둥 놀고 본업에 종사하지 않으며 도박장에서 크게 한탕하려 하나 언제나 돈을 잃는다. 매번 괴롭힘을 당하던 대보와 소보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고수를 보고 무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고수를 스승으로 삼고 고난과 땀으로 가득한 무예를 배우기 시작한다. 우연히 형제가 그들의 스승이 이름을 숨긴 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스승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살인멸구를 하려 했으나 소보는 요행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대보는 스승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다. 이에 분노한 소보는 형의 복수를 원했고 공교롭게도 이전에 만난 적이 있던 거지의 정체가 강호의 명숙인 것을 알고 그에게서 무예를 배우게 된다. 소보는 일취월장한 자신의 무예로 결국 원수를 칼로 베며 원한을 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