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또 한 해가 지나가는 겨울, 벤처 캐피털 청완은 큰손 상해에서 딸을 데리고 싼야에서 설을 보내려다 어쩌다가 우연히 동북 본가로 돌아간다. 회사를 살리겠다는 일념을 가진 CEO 공령기는 청완을 만나러 동북으로 찾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오해를 풀게 된다. 성공을 꿈꾸며 열악한 현실을 인내한 여동생 정숙은 동북 고향 집에서 운영하던 민박집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었는데민박집 전세를 한 사람이 알고 보니 정숙의 전 남자친구 웨이치였다. 그리고 셰프의 꿈을 안고 있던 랴오란도 정숙을 도와주게 된다. 이렇게 세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졸업을 앞둔 조카 청야오는 설을 맞아 홀로 스키를 타며 감정을 풀다가 드론 레이스에 잘못 들어서면서 뜻밖에 드론의 명수 마보연을 만나게 된다. 마보연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긴다. 이 드라마는 저마다 사정이 있는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 삶의 목표를 찾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