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산적의 왕 마대유는 공주 강천아를 납치를 하던 중 우연히 벼락을 맞아 서로 몸이 바뀌자 서로의 감정까지 느끼게 되면서 운명공동체가 된다. 강천아는 자신의 몸으로 사랑하는 장군 육천행과 혼례를 치르고 싶어 한다. 그리고 마대유도 아버지를 위해 복수를 하려고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여 함께 손을 맞잡고 각종 난관에 부딪히기로 한다. 응왕은 마대유의 요새에 잠입해 요새를 비밀 군사 기지로 삼아 반란을 일으킬 음모를 꾸민다. 강천아는 마대유를 대신해 그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려 한다. 그리고 육천행 역시 황제를 위해 음모의 증거를 찾으려 하고, 세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응왕의 저택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 세 사람은 응왕의 저택에 살게 되는데, 이때 응왕이 몰래 반란을 계획하고 황실을 전복시키자 강천아는 한순간에 갈 곳 없는 신세가 된다. 육천행 역시 망명한 아버지로부터 충성의 표시로 응왕의 딸 장가람과 결혼할 것을 강요받는다. 강천아와 마대유, 육천행, 이 세 사람은 서로를 속이기 위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삼각관계를 맺게 된다.